인류와 함께 걸어온 간식

작성자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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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7-06
내용

인류와 함께 걸어온 간식


간식은 말 그대로 '식사와 식사 사이의 음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록에 따르면 선사시대부터 존재해 왔던 것으로 추측되죠.
당시에는 야생 꿀이나 과일로 만든 단맛이 나는 음식에 불과했지만,
이집트 왕 람세스 2세의 무덤에서 작은 과자 조각 부조가 발견되면서
고대에 와서는 신을 모시는 제사 음식에도 과자와 같은 간식류가 사용되었다고 해요.
중세 유럽에서는 소화를 돕기 위해 생강 등의 식재료에 설탕을 넣고 졸인 음식을
식후 입가심으로 먹는 것이 유행했고, 이후 18~19세기 궁정의 만찬에 사용되어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오늘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저트의 형태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하네요. 간식의 유래를 알고 나니까 흥미롭고 간식이 그냥 평범한 주전부리가 아닌
좀더 특별한 음식으로 여겨지네요. 외국인 만찬에도 화려한 간식이 눈을 사로잡는데
대표적인 우리의 간식 떡, 한과, 약과를 넘어서는 새로운 간식들이 개발되고 있어서
간식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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