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모든학교 G마크 농산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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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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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급식비용 지원 … 2018년까지 연차적 확대

경기도는 농가소득 증대와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2018년까지 경기지역의 모든 학교에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획득 우수농산물을 급식 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G마크 농산물 공급 학교를 현재 80여곳에서 2010년 250여곳으로 늘리고 2011년에는 400여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연차적으로 그 수를 늘려 2018년에는 경기지역 2,050여곳의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가운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G마크 우수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모든 학교가 급식 재료를 일반 농산물에서 G마크 농산물로 교체할 경우 발생하는 구매 차액 8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G마크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경기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에 건설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광역급식지원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이 급식지원센터는 G마크 우수농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수집, 가공하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희망하는 학교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의 관계자는 “2018년까지로 기간을 정한 것은 한·칠레, 한·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주요 품목의 개방 유예 기간이 10년으로 설정돼 있어 그동안 경기지역 농축산물의 생산 및 소비기반을 마련, 경쟁력을 갖추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품질 좋은 G마크 농축산물을 공급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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