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쌀 관세화 유예 웨이버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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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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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쌀 관세화 유예 웨이버 추진중” 

이동필 장관,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면담, 양국간 농업협력 방안 논의도


필리핀이 자국의 쌀 자급률 달성을 위해 2017년까지 쌀 관세화 유예를 위한 웨이버(의무면제)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프로세소 알카라(Processo J. Alcala) 필리핀 농업부장관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다.


이 장관이 이날 필리핀의 웨이버 추진 배경 및 협상동향을 문의하자, 알카라 장관은 “자국의 쌀 생산비가 kg당 10.6페소로서 6페소에 불과한 베트남 등 인근 쌀 수출국보다 월등히 높아 쌀 자급률 달성에 어려움이 있어 2017년까지 쌀 관세화 유예를 위한 웨이버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필리핀은 의무수입물량(MMA) 증량 등을 대가로 관세화 유예를 추진 중이라면서, 한국은 필리핀과 처한 상황에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될 지 모르지만, WTO 체제하에서 추가적인 부담 없는 관세화 면제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카라 장관은 또 “지난 4월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쌀 웨이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오는 19일 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의 제공출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제공출처 : 전업농신문, http://ka.do/jNo2

***제공일자 : 201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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