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농식품 소식 : 가루쌀 재배 위한 첫발을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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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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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주권 확보 정책의 일환으로 2023년도 가루쌀(분질미) 생산단지 3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자세한 정책 소식을 키워드를 통해 살펴보자.

 
사진 출처: PIXABAY


키워드 1) 쌀 가공산업 활성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주권 확보와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해 올해 6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8월과 9월 지자체 등을 통해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했다. 모집 목표 면적(2,000ha)을 초과하여 약 3,300ha 면적의 농가가 신청했으며, 심사와 평가를 통해 2023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3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가루쌀 생산단지를 200개소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키워드 2) 수입밀 대체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밀가루를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늦이앙(하지가 지난 후 모내기를 하는 것)이 가능해 이모작(같은 경작지에서 1년에 두 번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에 유리한 것도 특징이다. 가루쌀과 밀을 이모작하는 경우 전략작물직불제도에 따라 직불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키워드 3) 농가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선정된 생산단지가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공동영농을 통해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 컨설팅 · 시설 · 장비 등을 지원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하여 밀접 지도와 교육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해 2023년에 생산단지에서 재배되는 가루쌀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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