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사골 우거짓국, 추위를 이기는 집밥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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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1-29
내용




겨울 초입의 이맘때 즈음, 가족들 몸보신을 위해 대량으로 한 솥 끓여놓고 즐기는 국물요리가 있어요.

바로 소고기 사골 우거짓국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요리가 절로 생각나는 요즘에 딱 어울리면서

바쁜 아침에 후다닥 밥 말아서 한 그릇 뚝딱 즐기기에 좋죠.

 


 

오랫동안 푹 끓인 덕에 우거지와 소고기가 모두 부드러워 아침에 후루룩 먹기에 딱 좋아요.

사골육수가 있다면 더욱 구수한 맛이 나지만, 없다면 맹물만 넣고 끓여도

소고기에서 감칠맛이 나와 충분히 맛있는 우거짓국 만들 수 있어요.

 

핵심은 우거지를 잔뜩 넣어 더욱 풍성하고 시원한 국물 맛입니다.

 


 

겨울 보양식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매일 아침 단골 국이에요.

된장 베이스로 구수한 맛이 추가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사골 우거짓국으로

든든한 아침을 즐겨보세요.

 



추위를 이기는 집밥

소고기 사골 우거짓국



재료

 

소고기 400g, 얼갈이 1/2, 양파 3/4, 대파 1, 사골 코인 육수 5,

국간장 1 큰 술, 소금 약간, 1.2리터

 

양념장 : 된장 3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1.5 큰 술, 참기름 1 큰 술, 후춧가루 약간 2 큰 술

물 전분 : 전분가루 1 큰 술, 2 큰 술

 


 

소고기는 30분 동안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 후

한 입 크기로 썰고 양파와 대파도 썰어 준비합니다.

 


 

얼갈이는 뿌리를 잘라낸 후 흐르는 물에 두어 번 씻어서 준비했어요.

 



 
얼갈이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끓인 후 소금 1 큰 술을 넣고

손질 얼갈이를 넣어 5분 정도 데쳐준 후 찬물에 헹궈줍니다.

 



물기를 꼭 짠 우거지는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볼에 된장 3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1.5 큰 술, 참기름 1 큰 술,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둡니다.

 


 

양념장의 1/2은 소고기와 버무리고 나머지 1/2은 우거지와 버무려서

10분간 그대로 두어 양념이 배게 합니다.

 


 

소고기를 먼저 불에 올려 소고기가 충분히 익을 정도로 볶아주다가

양념한 우거지를 넣고 소고기와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소고기와 우거지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1.2리터 정도)을 부어주고

간편하게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사골 코인 육수 5개를 넣고 끓여줬어요.

 


 

양파를 넣고 바글바글 끓어오를 때까지 강불로 끓여주다가

이후 중불로 옮겨 뚜껑 덮고 30분간 더 끓여줍니다.

 


 

국간장 1 큰 술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 5분 더 끓여주세요.

 


 

겨울을 맞이하는 우리 집의 보양식, 소고기 사골 우거짓국 완성입니다.

 



소고기의 감칠맛, 우거지의 시원한 맛이 더해져

밥을 말아 한 그릇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보양식이랍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아침에 따끈하게 끓인 소고기 사골 우거짓국 한 그릇이면

몸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데우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음까지 데우는 따뜻한 국물요리로

즐거운 겨울을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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