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 환자도 안심하고 먹는 추석 간식, 약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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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9-07
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2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 권현지입니다~

곧 있으면 추석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신부전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추석 간식
약과 레시피를 갖고 왔어요!!

신부전 환자들은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되기 때문에 
간식을 섭취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약과는 나트륨 함량이 적고, 밀가루와 조청, 설탕이 주재료기 때문에 
저단백 식사로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기에 좋은 간식이에요.

직접 만들어서
고소하고 담백한 약과 즐겨봅시다~




[재료 구매]


약과를 만들 때는 밀가루가 주원료로 사용되는데요,
이번에는 밀가루를 유기가공식품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유기가공이란 유기농축산물을 원료로 하여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을 말해요.

즉, 유기농 밀을 이용하여 만든 밀가루를 의미합니다.
유기농 인증은 화학비료,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축산물에 부여되는 인증이에요.
따라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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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재료]


반죽
밀가루 200g, 소금 한 꼬집, 후추 한 꼬집, 참기름 3tbsp, 꿀 4tbsp
맛술 5tbsp, 생강가루 1/2 tsp, 물 적당량

조청
물 2컵, 설탕 2컵, 조청 2tbsp, 계피가루 1tsp, 생강가루 1/2 tsp




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설탕과 물은 같은 비율로 준비하고, 조청이 없으면 꿀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약과 모양을 내 줄 커터도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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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청 만들기 -




조청을 먼저 만들게요!
첫 번째로, 설탕 시럽을 끓여주세요~
설탕과 물을 함께 넣고 젓지 않고 약한 불에서 녹여줍니다!!




설탕 시럽이 끓고 설탕이 다 녹으면 불을 끄고
생강 가루와 계핏가루, 조청을 넣어주세요!

잘 섞어준 후에 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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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죽 만들기 -



반죽을 만들어 볼게요!

1)
먼저 밀가루에 생강 가루, 후추, 소금을 넣은 뒤 체 쳐주세요.
소금과 후추는 입자가 굵기 때문에 체에 남을 수 있는데 이것도 가루에 다시 넣어주세요.



2)
그다음에는 밀가루에 참기름을 먹여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체 친 가루에 참기름을 넣고 비비듯이 문질러서 뭉친 곳이 없도록 잘 풀어주세요!




3)
참기름을 먹인 밀가루를 체 쳐 주세요~
밀가루가 기름을 먹어서 잘 체 쳐지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럴 땐 손바닥으로 잘 눌러가면서 내려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해주세요!!

참기름을 먹인 밀가루는 노란빛을 띠고 고소한 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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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다음 가루에 맛술과 꿀을 넣어주세요!
*맛술이 없으시면 청주를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반죽에 맛술이 들어가면 튀기는 과정에서 더욱 바삭해져요!~!
그리고 반죽을 살살 섞어가면서 단단한 반죽이 만들어지도록 물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반죽을 과하게 치대면 약과가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5)
반죽을 냉장고에 30분 정도 휴지시켜주세요.
휴지가 된 반죽을 꺼내 밀대로 밀어 펴줍니다.

반죽을 2~3겹 정도 겹쳐서 밀어주시면 
결이 예쁜 약과를 만드실 수 있어요!!






6) 
모양 커터를 이용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찍어주세요~
그리고 젓가락을 이용해서 구멍을 내줍니다.
구멍을 내 주셔야 속까지 잘 튀겨지고, 모양도 더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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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과 튀기기 -


드디어 튀기기 시간!!




기름 온도를 140~145℃ 사이로 올려준 다음 반죽을 넣어 튀겨주세요.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습니다!




색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반죽을 꺼내고 난 후에도 적당히 익기 때문에 색이 어느 정도 나면 꺼내주세요
그리고 뜨겁지 않을 정도로만 식혀줍니다.





적당히 식은 시에 따뜻한 상태의 약과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겉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비닐을 덮고
시럽이 스며들 수 있도록 1시간 동안 기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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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 지나면 약과를 꺼내서 고명을 얹어주신 다음
채반이나 식힌 망에서 시럽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3~4시간 동안 말려주시면 됩니다

*시럽이 묽으면 하룻밤 동안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약과 완성입니다!!
시중에 파는 약과보다 훨씬 담백하고 덜 달아서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어요.


여러분 도움이 되셨나요?
만드는 방법이 굉장히 간단해서 
추석에 친척들과 함께 만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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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 예고!

추석 음식은 워낙 고열량에 탄수화물이 많아서 당뇨 환자분들 참 난감하시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당뇨 환자분들이 걱정 없이 드실 수 있는 잡채 레시피로 찾아뵐게요

언제나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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