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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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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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과다 분비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보통 신트림, 목쓰림과 가슴쓰림, 가슴 답답함 혹은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수반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유병율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증가 원인으로는 식습관의 서구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역류성 식도염은 식습관이 큰 영향을 끼치는 질환인 만큼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다한 위산 분비를 억제해 주는 식품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순무
인천의 강화도가 주요 원산지인 순무에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밀라아제는 체내로 들어온 탄수화물이 소화되는 것을 돕기 때문에 밥을 많이 먹더라도 위산이 과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해 줍니다. 김치나 장아찌로 담가 반찬으로 먹을 수 있으며 단맛이 나기 때문에 디저트 대용으로도 적합합니다.

감자
감자에 함유된 사포닌은 위산의 과다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위벽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위장 관련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자는 국이나 볶음, 조림 등 활용법이 다양하므로 기호에 맞게 조리해 섭취하면 됩니다.

양배추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도 꼽히는 양배추는 비타민 U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을 막는 것으로 밝혀진 비타민 U는 위산의 과다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손상된 위 점막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도 합니다. 단, 비타민 U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양배추는 샐러드나 즙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

1. 적당한 식사량을 유지해 과식으로 인한 위산 과다 분비를 예방합니다.
2. 꼭꼭 씹어 먹는 습관으로 음식물이 위에서 좀 더 빠르게 소화되도록 합니다.
3. 야식은 최대한 피하고 부득이하게 먹어야 한다면 최소한 취침 3시간 전에 섭취합니다.
4. 신체가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사시간은 최소 15분 이상 유지합니다.
5.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촉진하므로 녹차나 커피 등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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