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도구별 설거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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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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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별 설거지 방법

 

여름철 설거지가 중요한 이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여름철에는 설거지를 하는 것도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식사 후에 기름때, 이물질 등이 그대로 묻어 있는 채로 냄비나 접시를 방치하면 집안에 벌레가 생기거나 식중독균이 증식하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요즘 같이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다른 계절보다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설거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조리도구별 설거지 방법

깔끔한 싱크대, 그리고 막 씻어 물기가 묻어 있는 식기도구가 가지런히 정리된 주방을 보면 누구나 깨끗한 주방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은 조리도구 틈새나 주방 표면에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조리도구 구석구석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설거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① 칼과 손잡이 사이의 기름때
칼을 일정기간 사용하게 되면 칼과 손잡이 사이에 기름때가 끼게 됩니다. 기름때는 강한 산성에 잘 닦이는데, 식초는 강한 산성을 띠고 있어 기름때를 분해하는 데 적절합니다. 행주에 적정량의 식초를 묻혀 칼과 손잡이 사이를 닦아내면 기름때를 말끔히 지울 수 있습니다.

② 도마
오래 쓴 도마는 칼질로 인해 생긴 틈에 균이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을 깐 도마 위에 스프레이로 식초를 뿌려 5~10분 정도 두면 틈새의 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③ 프라이팬의 기름때
프라이팬에 묻어있는 끈적한 기름때는 물에 적신 녹차 티백으로 문질러 닦아주면 쉽게 지워집니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이 기름때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녹차 대신 마테차 티백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④ 입구가 좁은 물병
입구가 좁은 물병은 손을 넣을 수 없어 물때를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병의 2/3만큼 물을 채우고 3~4개 분량의 달걀껍질을 넣은 다음 세게 흔들어 준 뒤 헹궈내면 됩니다. 달걀껍질 바깥쪽에 함유된 탄산칼슘은 주방세제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세척 효과가 좋습니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천연 세제

천연세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합성세제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세척 후 세제가 남아있다 해도 섭취 가능한 식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며, 수질오염을 일으키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 또한, 합성세제를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 경제적입니다. 최근에는 두세 가지 식품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천연세제를 활용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천연세제는 밀가루2 : 식초1 : 물1 : 소금1의 비율로 섞어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며, 행주나 헝겊에 조금씩 묻혀 사용하면 식기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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