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충전을 위한 봄철 농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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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5-04
내용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꽃을 여러 음식에 활용했다.

대표적인 것이 화전이다. 봄에 피는 진달래꽃으로

전을 부쳐 먹었고, 가을 국화를 말려 우려낸
차를 마셨다. 우리는 꽃을 이용해 화전이나

차, 떡, 술 등의 다양한 음식을 먹는 풍습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꽃을 먹는다는 것을 생소하게 여긴다.


꽃차


꽃으로 만든 음식이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꽃을 활용한 비빔밥, 쌈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고 나서다. 꽃에는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단백질 등의 다양한 영양있다.

꽃은 화려한 색채와 좋은 향기로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식용이 가능한 으로는

달래꽃, 국화, 아카시아꽃, 동백꽃, 호박꽃, 매화,

복숭아꽃,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쟈스민,

금어초, 한련화 등 수 십여종이 있다.


꽃을 먹을 때 봄꽃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여름, 가을꽃은 꽃 안에 해충의 알이나 곤충들이

서식할 확률이 높기 때문. 날벌레가 활동을 하지 않는

봄에 피는 꽃식용으로 더 안전한 셈이다.


여름이나 가을철에 꽃을 식용한다고 하면 물에 가볍게 세척

전자렌지로 익히거나 응달에서 말린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채꽃

4월에 꽃을 채취해 세척한 다음
김밥이나 비빔밥에 넣어 먹는다.
상큼하고 톡 쏘는 매운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벚꽃

일본에서는 요리에 즐겨 사용하며, 4월에 수확해

가볍게 세척한 다음 떡에 꽃아 장식용으로 활용한다.

떡과 함께 식용  할 때는 꽃받침통까지 함께 먹으면

꽃받침통에서 아삭한 식이 느껴진다.



 한련화


한련화는 꽃, 잎, 오일, 씨앗 등 전체를

먹을 수 있는 식물로 톡 쏘는 연한 겨자맛이 난다.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인기 있는 으로,

날것으로 먹거나 비빔밥, 각종 샐러드로 먹는다.


팬지(비올라)


유럽이 원산지인 팬지는 흰색, 노랑색, 자주색 등의

다양한 색을 띤다. 꽃의 색상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른데,

노란색 팬지는 약간 달달한 맛이고 그 외의 팬지는

텁텁하거나 맵다샐러드, 스프로 먹거나 음식의 고명으로 올린다.


진달래꽃


우리나라 대표 봄꽃으로 화전이나 떡, 술 등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된다. 반드시 수술을 제거하고

꽃잎을 물에 씻은 다음 먹는다.

국화


가을에 피는 꽃으로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노란색, 흰색, 보 라색 등 색이나 모양, 크기가 다양하다.

꽃차나 화전, 술로 활용하는데, 쓴맛이 강해 생으로 먹기 보다는 익혀먹는다.


아카시아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5~6월에 꽃이 피고,

향기가 강하며 아카시아 꽃 꿀로 사람들에게 친숙하다.

꽃차, 샐러드, 떡, 튀김, 부각 등으로 활용한다.



[출처] 2018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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