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내용
당근은 사시사철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때마다 생산하는 지역이 다릅니다. 그 중에서도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당근은 남쪽 섬인 제주도가 고향이랍니다. 이때의 당근은 단맛이 더 강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겨울을 당근의 제철이라고 하죠. 당근에는 녹황색 식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각종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꼽습니다. 색도 예쁘고 식감이 아삭해서 어떤 요리에 넣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당근에 대해 소개합니다. 
썸네일이미지
    당근
월별
12월
월별농식품
10,11,12,
분류
농산물> 근채류
주요산지
강원 평창,경남 밀양,김해,제주시 구좌읍
생산시기
10월~12월
주요품종
장수봄 5촌, 양춘 5촌, 춘왕 5촌, 홍심 5촌, 홍춘 5촌, 신대평 5촌
영양

- 시각 유지에 필요한 로돕신을 생성하는 비타민 A의 함유량이 높음
- 채소 가운데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매우 높으며, 기름에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짐
- 과육보다는 껍질 부분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를 대표하는 영양소
- 비타민 B, C 등 각종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며, 철분,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음

 

당근 (생것 100g당) 

당근영양표
에너지(kcal) 37
수분(g) 89.5
단백질(g) 1.1
지질(g) 0.1
회분(g) 0.7
탄수화물(g) 8.6
총식이섬유(g) 2.5
무기질(mg) 칼슘 40
38
0.7
칼륨 395
나트륨 30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1279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7620
B1(mg) 0.06
B2(mg) 0.05
나이아신(mg) 0.8
C(mg) 8
효능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신하는 베타카로틴이 항산화 효과를 냄-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줌 -루테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눈 건강과 시력형성에 효과가 있음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역할 -식욕을 돋우고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
구입요령
당근을 고를 때에는 색깔과 모양, 그리고 얼마나 단단한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색깔은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할수록 카로틴이 풍부한 것입니다. 표면이 매끈한 것이 단맛이 강하며, 모양은 단단하면서 휘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데, 간혹 머리 부분이 푸른빛이 난다면 햇볕에 오래 노출되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부분에 꽃이 피었거나, 물렁물렁한 것, 검은 테두리가 있는 것 역시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도록 하세요. 또 세척당근은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기 때문에 미끈미끈한 경우도 있으니 되도록 흙 당근을 구입하는 것이 좋겠죠.
조리법
당근의 껍질에는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알찬 영양분을 잘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당근의 강렬한 주홍빛깔의 주인공인 베타카로틴(비타민A) 성분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생으로 먹을 때보다 기름을 이용하여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이 훨씬 좋아집니다. 당근에는 비타민 C 산화제인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어서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속설이 있으나, 실제로 당근의 아스코르비나아제는 비타민 C 산화효력이 크지 않아서 함께 먹어도 무방합니다.
손질과 보관법
근채류인 당근은 다른 채소에 비해 장기 보관이 가능한데요. 표면의 흙을 깨끗이 씻어서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거나,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당근을 잘라서 쓰고 나머지를 다시 보관해야 할 때는 자른 단면에 물을 뿌린 후 랩으로 잘 밀봉하여 보관하면 시들지 않아 다시 사용하기 좋습니다.
레시피
눈과 입으로 함께 즐기는 당근 요리 레시피당근은 보기에 색과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사용되는 팔방미인 채소랍니다.
등록일
20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