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저염 맛간장과 함께 즐기는 '얼음 동동 냉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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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7-30
내용



안녕하세요~
2022 농식품 정보누리
서포터즈 권현지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대로,
여기저기 곁들일 수 있는 저염 맛간장 레시피와 함께 
이를 이용한 시원한 냉모밀 요리까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더운 여름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모밀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일 거 같아요~

뿐만 아니라 냉모밀에 사용할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
보양식으로도 꼽히는 식재료죠!

신부전 환자분들에게는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저염간장과
칼륨 함량이 적은 메밀을 이용한 이번 레시피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혈압 환자나 기타 저염식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좋은 레시피가 될 것 같습니다 :-)

친환경 농산물까지 함께한 레시피!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


<재료 구입>



고명으로 곁들일 가시 오이는 GAP 인증, 무는
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쪽파는 집 근처 마트에서 구입하고 
사과는 저번에 당근 라페 샐러드 레시피
소개해 드릴 때 구매한 GAP 인증 사과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사용했습니다!!

"GAP 인증이란?"



GAP 인증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 
원료의 생산부터 유통 전 단계에 걸쳐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이물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입니다.

"무농약 인증이란?"



무농약 인증은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 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1/3 이하를 사용하여 재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저는 농산물들은 GAP, 무농약, 유기농 등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구매하려고 노력해요.
주변에 환자분들이 생기면서 제 몸에도
신경 쓰게 됐고, 농산물에 잔류하는 미량의
중금속이나 농약들이 제 신체의 감수성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신경 쓰려고 합니다!



<저염 맛간장 레시피>



<재료>
양파 중간 사이즈 1개, 대파 흰 부분 2개, 사과 1개, 마늘 100g, 북어채 30g, 
말린 표고버섯 5개, 고춧가루 1tbsp, 생강 10g, 멸치 30g, 
다시마 10g, 가쓰오부시 10g, 물 2L, 긴장 150ml, 흑설탕 2tbsp

우선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저는 통마늘이 모자라서 다진 마늘도 함께 준비해 주었고요,
파가 얇은 대파라서 3뿌리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흑설탕은 간장의 색을 내기 위한 용도이고 취향에 따라
양을 가감하거나 백설탕이나 황설탕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신부전 환자분들은 양파와 대파의 칼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서
원료의 5배에 해당하는 물에 2시간 이상 담가주세요.

저는 볼의 크기가 작아서 30분마다 물을 갈아주며 2시간을 채워주었고요,
사용하신 물은 재활용하지 말고 꼭 버려주세요!

체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했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약간 탈 정도로 볶아서 준비해 주세요!



마른 표고버섯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살짝 씻어준 다음 잘라서 준비했고요,
멸치와 황태는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팬에 살짝 볶아서 준비해 주었어요!



그다음 물에 다시마와 생강을 제외한
모든 재료(고춧가루, 사과 등)를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센 불로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생강을 넣어줍니다!
저염 맛간장에는 가쓰오부시, 멸치, 황태, 다시마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비린내를 제거하는 게 중요해요!
그냥 생강이 없으신 분들은 말린 생강이나
생강가루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생강을 넣고 뚜껑을 닫고 끓여주고요,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약 20-30분가량 끓여주세요.

물이 좀 졸아들고,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구수한 향이 가득 올라올 거예요!
사과나 양파가 충분히 물러서 잘 부스러지는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다시마를 넣어주세요!
다시마는 너무 오래 담가 놓으면 쓰고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으니
약 10분 정도 넣어서 통통하게 불면 걸러줍니다.



 처음에는 건더기가 많으니까 체반에 받쳐서 큰 건더기들을 제거해 주고요,
다진 마늘이나 황태 부스러기 등을 깨끗하게 걸러주기 위해서 면포로 한 번 더 걸러주었어요. 
아직 간장을 넣지 않았는데도 진한 갈색의 육수가 만들어졌어요! 
지금 상태에서 맛봐도 감칠맛이 아주 좋아요 :)



 이 육수를 다시 냄비에 붓고, 간장 150ml를 넣어 한소끔 끓여주었어요.

끓은 간장은 살짝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진간장을 사용했는데요, 어떤 간장을 사용하셔도 괜찮고,
원하는 염도에 따라서 끓이는 과정에 물
더 넣어주시면 돼요. 저는 마음에 드는 염도가 나와서 이 상태로 바로 보관했어요.

제가 간장 계란밥을 동생이랑 만들어 먹으면서 진간장을 넣은 것과
저염 맛간장을 넣은 맛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저염 맛간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쯔위처럼 감칠맛이 나면서 균일한 맛이었다면,
진간장을 이용한 것은 짭조름하면서 끝에 구수한 맛이 올라오는 차이가 있었어요!

 저염식을 하시는 분이 아니시더라도 이 레시피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짠맛에 감칠맛을 더하면 감칠맛이
더욱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 간장이 그 원리를 이용한 거예요!
간장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감칠맛 덕분에 싱겁게 느껴지지 않는 원리입니다 ~



<냉모밀 레시피>



<재료>
메밀면 100g(1인분 기준), 무 조금, 고추냉이 또는 겨자, 김가루, 쪽파 적당량, 
저염간장 5tbsp, 설탕 1tbsp, 물 2컵

감칠맛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냉모밀 레시피를 알려드겠습니다!



 물 두 컵에 저염 간장 5tbsp과 설탕 1tbsp을 넣어
육수를 만들고 냉동실에 2시간 정도 보관해 주세요.

간장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고요,
동생은 짭조름하게 먹고 싶다고 해서 3스푼 정도 더 넣어주었어요.
싱겁게 먹는 저는 이 정도로 적당했습니다!



 그다음 고명으로 올릴 무와 쪽파, 오이를 물에 담가 칼륨을 제거해 주었어요!
물기를 뺀 다음 오이는 채 썰어서 준비하고 쪽파는 쫑쫑 썰어서 준비했어요. 
무는 휴롬 착즙기를 이용해서 건더기만 준비했어요.
휴롬 없으신 분들은 강판에 간 다음에 물을
적당량 짜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면을 6-8분가량 삶아서 얼음 물에 헹구어 준비해 주었습니다.
준비한 면에 냉동실에 보관해둔 차가운 육수를 붓고,
얼음을 동동 띄운 다음 고명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쉽고 간단하게 냉모밀 완성~!
저염 맛간장을 만들어 주셨다면 면만 삶아서 호로록 드실 수 있는 요리에요~


여러분 이번 레시피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각종 조림류나 나물 무침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저염 맛간장 레시피와
아삭아삭한 오이와 알싸한 고추냉이를 곁들인 냉모밀 레시피 함께 따라 해 보시면서
우리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 지키면서 건강 챙겨보자고요!

다음에도 더 유용한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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